©데일리포스트=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 / ㈜한화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모니터링룸 / ㈜한화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은 128개 화면을 통해 전국의 현장과 연결돼 고위험요소 사전 방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 계묘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겠습니다.” (한화 건설부문 고강석 CSO)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HS2E(Hanwha Safety Eagle Eye)를 시행하고 있는 ㈜한화 건설부문이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안전환경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섰다.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H-HIMS)은 전국에서 운영 중인 건설현장에서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실시할 때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이중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 감지 및 예방이 가능하다.

한화 건설부문은 타워크레인 등에 설치되는 고정형 CCTV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동형 CCTV를 지난해부터 도입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밀착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건설현장은 수시 위험성평가를 수행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안전환경관리 강화를 위해 정책과 기술 등 폭넓은 시스템 검토와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에서 사고발생 및 위험상황이 예측될 경우 협력사는 물론 현장 근로자 누구나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 중지권’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각 건설현장마다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 기술을 적용하고 효과가 높은 기술은 전사적으로 장려하며 안전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 안전관리자가 올라가기 힘든 교량 상부 공사의 경우 드론을 띄워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VR(가상현실)를 활용하는 등 안전해법을 기획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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