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함영주 회장(사진 중앙)  / 하나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함영주 회장(사진 중앙) / 하나금융그룹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1100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2만1000명의 인재들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도 그룹 모두가 One Spirit으로 하나가 돼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을 향해 나아갑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임직원과 글로벌 현지 직원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출발 2023 : One Spirit! 세계를 미래를 하나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함영주 회장이 지난 신년사에서 밝혔던 3▲글로벌 위상 강화 ▲디지털 금융 혁신 ▲업의 경쟁력 강화 등 올해 3대 전략 과제를 발표하고 다가올 위기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대 전략 과제 중 첫 번째 과제인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글로벌 25개 지역, 206개 네트워크에서의 지역별·업종별 차별화 전략과 해외 M&A 및 디지털 현지화 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

두 번째 과제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서는 빅테크와의 경쟁을 넘어선 협업 패러다임 도입과 비금융 업종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한 혁신 금융 모델 창출, 빅테크 앱으로의 확장 및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하나원큐 고도화 등 고객과 직원들을 위한 미래 디지털 전략을 실행한다.

마지막 과제인 ‘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은 ▲기업금융 통합 플랫폼을 통한 기업 주거래 강화 ▲오프라인 자산관리를 디지털로 연계한 PB 모델 고도화 ▲개인·가족·기업 토털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비은행 부문 제휴·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 ▲그룹 내 협업 활성화·가속화 통한 시너지 추진 등 새로운 영역으로 업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사 종료 후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농산물을 100% 사용해 만든 사회적기업의 ‘보리면 제품’을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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