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 관람객이 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국립세종수목원 어린이 관람객이 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인공적이지 않고 자연상태 식물을 통해 조경 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 의미를 부여해 래미안에 거주한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성물산 김명석 부사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의 정원식물을 래미안 단지에 적용하고 자연 생물종 다양성 보전과 동시에 지역 농가 활성화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나섰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관리원이 검증해 선정한 올해의 정원식물을 최근 공사비 증액 논란으로 공사가 중단될 뻔했던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하고 앞으로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정원식물을 신규 래미안 단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원 산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심지 생육 확산을 원하는 수종에 대해 브랜드 홍보관 래미안 갤러리 또는 래미안 단지를 우선 식재 장소로 제공해 입주민 또는 내방객들이 국내 유일한 수종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래미안 갤러리와 래미안 단지에서도 진행하며 품질이 검증된 다양한 식물 소재들을 발굴하고 래미안 단지에 적용해 지역 농가의 식품종 개발을 활성화하고 판로 확대와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 자생식물 보존 활용을 골자로 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조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