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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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아시아 최고 디자인공모전 수상으로 디자인 우수성과 ESG 경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품격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다 쓴 화장품 병을 재활용해 건축 조경 등 디자인에 활용하면서 친환경 ESG를 실천하고 나선 현대건설이 디자인 한 ‘힐스테이트 포항’ 조경 가벽 ‘에이치 웨이브 월(H Wave Wall, 이하 ‘웨이브 월’)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3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 ‘신고 안도’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미국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앤디 로우’ 교수를 비롯한 8개국 35명의 심사위원이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심사를 통해 아시아 최고 디자인 상품으로 현대건설 ‘웨이브 월’을 선정했다.

힐스테이트 포항 조경 시설물 웨이브 월은 아파트 저층 세대 앞 공간에 설치한 조형 가벽으로 포항의 지역으로 고려한 파도 모티프 디자인으로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들이 구현돼 외부 공간의 디자인 통일성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해변가 조개처럼 반짝이는 가벽 중간 중간 매력적인 점들은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협약을 맺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 건설 자재’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공병 재료를 초고성능콘크리트에 섞어서 제작된 건축용 테라조 타일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에 설치된 티하우스에 적용되는 등 다양한 조경 공간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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