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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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역시 현장들을 밀착 관리하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공4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88년 준공한 현재 430가구로 구성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가구로 새롭게 재탄생되며 공사 금액은 약 2237억 원, 현대건설 단독 시공이다.

지난해 9월과 10월 진행된 입찰에서 단독 참여한 현대건설은 조합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으며 지난 25일 임시총회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높은 찬성률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재정비에 나선 해당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로 제안했으며 우아함과 탁월함을 의미하는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 ‘THE’를 붙여 구미에 단 하나뿐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다.

구미 더 클래스는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형상화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높였다. 또 단지 최고층 옥상에는 사방을 조명할 수 있는 60m 길이 초대형 스카이 테리스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금오산을 조망할 수 있다.

여기에 ‘구미의 강남’이라는 수식어에 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H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컬쳐 라운지 등 340평 규모 교육 커뮤니티가 조성되며 특화설계로 전 가구를 판상형 구조 및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2.4m 높이 우물 천장고로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하면서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액 1위에 이어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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