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내달 10일 출범하는 트라닉스 CI / 현대트랜시스 제공
©데일리포스트=내달 10일 출범하는 트라닉스 CI / 현대트랜시스 제공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현대트랜시스 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TRNIX)’가 내달 10일 첫 선을 보인다.

Transform(변화)과 Mechanics(기계학)의 합성어 ‘TRNIX’는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라닉스는 이를 기반으로 생산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라는 3대 목표를 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생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와 트라닉스는 경영체제를 독립적으로 갖추고 각 사별 의사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자동변속기 조힙 공정과 듀얼클러치변속기(DCT) 가공조합 공정을 담당하는 사내 파트너사를 생산 전문 계열사로 통합 출범한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트라닉스 구성원들의 복지와 처우도 동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현대트랜시스는 임시이사회를 통해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 원 규모의 현금출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는 트라닉스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이며 노동조합과 사내 파트너사에 생산 전문 계열사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내달 10일 출범에 나선 트라닉스는 생산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생산 효율화 및 품질경영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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