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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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모든 게임은 하나의 섬과 같이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모든 게임을 하나로 연결할 것입니다.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게임과 서비스, 현실이 연결되며 형성되는 거대한 생태계가 곧 메타버스입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블록체인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것임을 밝혔다. 21일 오전 10시 50분(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GDC 2023 기조연설에서다.

이날 ‘게임의 미래: 인터게임 플레이를 넘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은 재미없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이 아니라 재미있는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소개하며 “잘 짜인 인게임 경제를 게임 토큰과 NFT를 통해 현실 경제와 연결시켜 재미를 배가시키는 것이 게임에서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게임 토큰과 NFT를 만들고, 게임 안팎에서 거래되면서 토크노믹스를 형성하면 게임이 훨씬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누구나 ‘미르4’의 게임 토큰과 NFT를 활용해서 새로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르4’와 ‘미르M’ 글로벌 버전 간 인게임 경제의 상호작용에 대해 장 대표는 “ ‘흑철’과 게임 토큰인 ‘드레이코’와 ‘드론’, 그리고 거버넌스 토큰 ‘하이드라’와 ‘도그마’가 이루는 구조를 통해 서로의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형성하고, 이는 다시 ‘인터게임 플레이’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이어 “ ‘미르M’은 ‘미르M’ 출시로 유저 수와 매출이 상승했다. 이는 ‘미르M’과의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가 만들어낸 이례적 현상이다”면서 간단한 연결만으로도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게임 플레이가 탄생했음을 시사했다.

끝으로 그는 “서로의 힘을 더하면 놀라운 기회를 잡고 새롭게 떠오르는 게임 시장의 판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협력을 독려하며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우수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약속으로 기조연설을 마쳤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GDC 2023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 ‘Life is Game: blockchain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단독 부스를 꾸미고 ▲토큰 경제(Tokenomics) ▲게임파이(GameFi)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커뮤니티(Community) 기능 등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완벽히 갖춘 ‘위믹스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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