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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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 그린수소 생산 공급 뿐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 상압의 안정적인 운송 및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 생상 운송 저장 공급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본 요코하마 소재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함께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 저장 신기술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인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양사는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수소 사업 협력과 함께 탈탄소 사업 협의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수소 사업 모델(SPERA 방식) / 삼성물산 제공
그린수소 사업 모델(SPERA 방식) / 삼성물산 제공

치요다는 LNG/석유화학 분야를 주력을 하는 일본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이며 삼성물산은 치요다와 수소 변환 추출 플랜트 건설 협력을 통해 수소 운반 저장 분야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용어 해설

SPERA 수소는? 수소에 톨루엔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해 원거리 이동과 저장이 용이한 메틸시클로헥산 형태로 변환 후 이송해 수소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수소가 상온/상압 상태로 유지돼 안정적인 운반과 저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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