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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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이번 공모전은 협업 PoC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신설돼 선발 대상기업 지원 규모가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건설은 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뿐 아니라 건설혁신 및 ESG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 실시하고 나선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협업 트랙 뿐 아니라 육성 트랙을 신설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 등 영역을 확대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의 모집 분야는 협업 트랙 5개 분야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건설기술 ▲신사업(스마트팜 등) ▲협업 니즈 해결이며 육성 트랙 1개 분야 ▲스타팅 블록(건설혁신기술 및 ESG 등) 총 6개 분야로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총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업체는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투자 검토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원,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제공 받는다.

공모전에는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업체 식스티헤르츠를 비롯해 딥인스펙션과 오아시스비즈니스, 아이핀랩스 등 4개 스타트업과 PoC를 진행했다.”면서 “하반기에는 지향성 음향 스피커 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에이랩스, 파파야, 파이퀸트, 코매퍼, 어밸브 등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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