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성균관 명륜당에서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신한은행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대면봉사활동 재개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신한은행 관계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로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의 봉사활동 방식을 ‘대면+비대면’ 으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에도 NGO와 연계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등 45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 기름을 칠하는 등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 ‘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특히 4월에는 ▲여성 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지원하는 ‘원데이 클래스’ ▲바다살리기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이 진행돼 약 2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4월 대직원 메시지에서 “‘사회와 고객이 공감하는 一流 신한’을 만들어가자”며, 그 방안 중 하나로 “적극적인 ESG 실천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사회의 가치’를 높여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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