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16년째 개최, 재미있는 뮤지컬로 쉽게 배우는 어린이 금융교육 실시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하나은행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이번 하나은행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통해 장애·비장애 아동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 

하나은행은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 삼아 저축·소비·나눔을 통한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내용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제작됐다.

특히, 올해에는 시각·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을 신규 제작·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시각·청각 장애아동들을 위해 기존 공연에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을 추가하고, 터치투어(무대소품, 세트, 의상 등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모든 어린이들이 장벽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는 국립서울농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앞으로 한빛맹학교, 서울효정학교, 인천혜광학교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공연은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방학 맞이 공연도 마련될 예정으로 신청기간에 맞춰 ‘하나원큐’ 앱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교실, 자립준비 청년 금융교육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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