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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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3’에 대한민국 연합팀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락드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이버 공격 방어 훈련이다. 이번 '락드쉴즈 2023' 훈련에는 38개 국가에서 사이버 공격·방어 전문가 2600여명이 참가한다.

4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대한민국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 등 민·관·군 11개 기관의 60여명이 튀르키예와 함께 연합팀을 구성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원격으로 참여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금융보안원에서 주최한 금융권 특화 사이버 침해 위협 분석 대회 'FIESTA 2022'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연합팀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온라인 금융망을 방어하고 복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키 위해 국내 금융사를 대표해 이번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내외 훈련에 적극 참여해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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