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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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터파크가 클릭앤라이드(CNR)와 모터사이클 이색 테마여행 상품을 공동으로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NR은 전문 지도자와 함께 모터사이클을 타고 국내외를 여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 BMW모터라드와 협력관계를 맺고 모터사이클 라이딩 교육, 라이딩라운지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와 CNR은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모터사이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터사이클 세계를 달린다’라는 컨셉으로 전문가와 함께 모터사이클로 세계 각지를 둘러보며 현지의 관광명소, 문화, 축제,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여행 상품은 초반 남성 시니어 중심에서 최근에는 여성과 젊은층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양사는 총 3가지의 모터사이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7월5일 출발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BMW모터라드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및 디너 파티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는 것을 주요 일정으로 베를린,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등을 경유하는 9박 11일 패키지 상품이 있다.

또 9월11일 출발해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즐기는 일정을 포함하는 7박 9일 상품, 6월14일 출발해 대만 3대 비경을 모터사이클을 타며 둘러볼 수 있는 4박 5일 상품이 있다.

앞서 지난달 이색 테마여행 상품을 중점 기획하는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Special Interest Travel: SIT) 팀을 결성한 인터파크는 전문업체와 손잡고 연이어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1호 상품으로 러닝 마니아를 위한 ‘괌 코코 로드 레이스 마라톤 대회 3박 5일 패키지’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와 함께하는 클라이밍 패키지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박경수 CNR 공동대표는 “모터사이클 입문자, 중급자, 상급자 등 레벨에 맞춰 안전하고 다채롭게 상품을 구성했다”며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 형성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협 인터파크 SIT팀 팀장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편의를 극대화한 이색 테마여행 상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문화를 선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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