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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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가 양질의 콘텐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이라는 TV 사업 비전을 세웠다. 이를 위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의 서비스 확대와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의 미식축구와 농구를, 유럽에서는 영화, 인기 OTT 서비스 라쿠텐 TV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 달 먼저 방영 중이며, 그 외에도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 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 현재 29개국 4800만 명을 넘긴 상태다.

‘LG 채널’뿐 아니라 교육, 운동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webOS 콘텐츠도 인기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 수강할 수 있다.

20만 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 큐레이션’에서는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작곡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들을 수 있다.

‘홈트족’을 위한 운동 콘텐츠도 확대 중이다. ▲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Exercite)’ ▲다양한 운동 종목의 전문가들에게 매일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최대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엑스포넨셜플러스(Xponential+)’ 등이 최근 탑재됐다.

한편 LG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webOS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올해 스마트 TV에 탑재된 ‘webOS 23’은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선호하는 홈 화면을 선호하는 앱 위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계정별 시청 이력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도 추천 받을 수 있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web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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