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생존이자 성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중요한 의제(Agenda)가 되고 있습니다. ESG경영이 기업가치와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조사결과들은 묵과할 수 없습니다. 국내외 ESG 평가 기관에서는 매년, 매분기 기업들의 ‘성적표’를 내놓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객관적인 지표가 마련된 셈이죠. 경제적 성장 중심에서 가치적 성장 중심으로 흐름이 바뀌면서 ESG경영은 최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윤리·준법경영을 통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탄소중립을 필두로 한 친환경 투자 등이 그 일환입니다. <편집자주>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 이마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후원금 기부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서 4000장과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마트가 기부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사용되며, 후원금은 재단에서 운영중인 소아암 쉼터에 들어갈 생필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마트 측은 "2013년부터 사내에서 모인 기부금과 전국 점포에서 취합한 헌혈증을 기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된 헌혈증 수는 3만5천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 개인 텀블러 이용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하는 ‘스타벅스 데이’

스타벅스 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3연전이 열리는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는 야구 관람객 하루 2000명에게 매일 스타벅스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1잔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준비한 커피 수량은 총 6000잔이며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여 일회용 컵 없는 야구 관람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사전 초청된 총 900명의 고객 및 스타벅스 파트너, 연계 NGO, 스타벅스 협력사 직원에게는 특별 제작한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제공한다. 

특히 29일에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스타벅스에서 모녀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어머니 배연주 파트너와 딸 강현주 파트너를 초청해 특별한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배연주 파트너는 2005년 입사해 국내에서 세 번째 최고령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올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공로로 딸 강현주 파트너와 함께 사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스타벅스 측은 “프로야구 시즌 기간 중 홈런을 기록한 해당 선수와 스타벅스가 총 200만 원을 절반씩 기부해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