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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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 중심에 한민족의 예술적 혼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작품과 콜라보를 통해 문화예술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

롯데칠성음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문화 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이 보유한 미술품을 기반으로 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문화예술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 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층난국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해 선보인 ‘마주앙 스페셜 2종’의 경우 한국 미술품을 알리기 위한 취지가 좋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출시 2주 만에 각 1200병이 완판됐다.

사진 좌측부터 마주앙X간송미술관 콜래보 2종·백화 월하정인
사진 좌측부터 마주앙X간송미술관 콜래보 2종·백화 월하정인

아울러 올 추석에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콜라보 한정 제품 3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우리 문화재 보존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간송 재단의 인연은 고(故) 전성우 간송미술관 선대관장의 ‘마주앙’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 및 계승을 염원한 ‘간송 전형필’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마주앙 2종 외에도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제 135호)’에 수록된 월하정인을 제품 라벨에 삽입한 백화 ‘월화정인’을 지난해 10월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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