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뱅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카카오뱅크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뱅크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가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모두’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카카오뱅크는 총 1억 244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7440만원에 회사가 50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이 기부금은 올해 이공계 장애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과 진로멘토링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8, 29일 장애대학생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Search-Up Camp'를 개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에도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를 후원하기 위해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에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장애인의날을 맞아 '성남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장애인들의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