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신고 가이드 등 활용한 자체 앱 ‘소크라택스’ 선봬
GA업계 최초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오렌지트리’ 확대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데일리포스트=김명신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사장)의 남다른 사업 영역 확대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보험업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디지털 플랫폼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금융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행보로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 한화생명, 유리한 절세방법 확인할 수 있는 ‘종소세 시뮬레이션 서비스’ 선봬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종합소득세를 직접 계산해보고 유리한 절세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종소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화생명이 올해 초 출시한 ‘소크라택스’는 긱워커, 프리랜서를 위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직장인과 달리 소속 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이들의 경우, 사업소득자로 분리되기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수다.

한화생명은 5월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본격적으로 ‘소크라택스’ 앱(App)의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소크라택스’ 앱에 접속해 ‘소득구간별 경비인정비율’, ‘거래입증을 위한 필요경비 증빙방법’ 등을 확인 후, 전년도 수입과 지출, 공제항목을 꼼꼼히 입력하면 된다.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예상 납부세액을 바로 확인 가능하며, 절세 방법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소크라택스’ 앱은 등록한 수입, 경비, 공제항목 내역을 바탕으로 맞춤형 절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 신고 화면을 그대로 구현해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절세 바이블 메뉴를 통해 매주 다양한 세테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프리랜서가 꼭 알아두어야 할 혜택과 정책, 세무용어 등 흩어진 세금 정보와 지식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측은 “‘소크라택스’ 앱 이용고객의 연령, 지역, 성별에 따른 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긱워커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GA) 시장의 디지털 전환…최초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확대

앞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0월 GA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기반으로 대형GA(보험대리점) 5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GA업계 내 사용자 확대를 본격 추진했다. 

‘오렌지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의 GA설계사들이 각 제휴보험사별로 접속해야 했던 영업지원시스템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접속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제휴보험사의 영업지원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고객정보 입력도 제휴보험사 시스템에 연동돼 자동 반영돼 GA설계사는 편의성 증대 및 시간 절약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6개 GA 소속 5만여명의 설계사는 ‘오렌지트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업계 상위 대형GA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GA업계 전체의 사용을 유도해 GA업계 세일즈 플랫폼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GA업계 판매문화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경근 대표이사는 “GA업계를 대표하는 상위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오렌지트리가 GA업계 세일즈 플랫폼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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