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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물산은 풍부한 자원과 영토, 그리고 인센티브가 더해진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장)

친환경 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전부문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 핵심인 그린수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가속도를 높이고 나섰다.

일본 미쓰비시 상사 자회사 글로벌 에너지 기업 DGA(다이아몬드 제너레이팅 아시아)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호주 지역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는 우리나라와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 중이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개척에 나선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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