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품질 신뢰성 확보 위해 권한과 책임…그리고 ‘선택과 집중’

©데일리포스트=지난 22일 진행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서 김회언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포스트=지난 22일 진행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에서 김회언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안전은 회사 경쟁력의 근간으로 최우선의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핵심가치인 정도경영을 실천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준법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대표 제2기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 中)

안전·품질 혁신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제1기 SAFETY ACADEMY 시행 이후 1년 만에 경영진과 본사 팀장급 임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 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의 HS(Health & Safety)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SAFETY ACADEMY는 지난해부터 ▲경영진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회사 대표이사 등 직무 그룹별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3년 안전·품질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재해 예방과 품질향상을 통한 신뢰 회복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안전보건 목표로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 ▲가설구조물 선제적 구조 안전성 확보 ▲SMART SAFETY 시스템 구축 ▲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 품질 문화 확산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자기 규율 예방체계 확립을 위해 우선 작업계획 수립과 위험성 평가, 변경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회의 등 3대 예방 활동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안전혁신경영을 구축해 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시공혁신단을 바탕으로 건축구조물 시공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한 안전·품질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시공혁신단은 건설 및 안전 분야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돼 건축구조와 가설구조물, 콘크리트의 품질확보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CSO 조직 신설을 통해 독립적 안전보건 운영체제를 갖췄으며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모든 작업의 누락 없는 작업계획서 수립과 근로자가 참석하는 위험성평가 진행, 변경된 작업에 대한 일일 안전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모든 작업의 누락 없는 계획과 진행 과정 모니터링, 기록관리를 통해 현장작업에 관한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성의 신뢰를 쌓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6월부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위험성 평가와 사전 작업 허가제 대상 고위험 작업을 고정형, 이동형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 현장의 위험 요소를 관리하면서 분기별 CCTV 모니터링 결과를 현장에 배포하고 동일한 지적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량적인 D/B 관리가 가능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공백을 없애기 위해 CCTV 통합관제 센터와 위험관리 프로그램 구축, DFS(Design For Safety, 설계 안전성 검토), I-QMS(Quality Management System, 품질실명제) 등 안전과 품질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관리 공백을 Zero 化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 공백 ZERO를 위해 시스템 구축에 그치지 않고 안전경진대회로 이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안전경진대회 2022 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하기도 했다. 실제로 안전경진대회에는 임직원들이 총 111건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우수작을 포상하고 개선사례를 책자로 배포하는 등 안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품질관리의 공백 ZERO를 위해 I-QMS(Quality Management System, 품질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I-QMS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4월 건설업계 최초로 전 현장에 적용해 운영 중인 품질관리 실명제 활동이다.

I-QMS(Quality Management System, 품질실명제)는 각 현장별 공정 진행 상황과 특수성을 고려해 핵심 점검항목을 선정해 적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구조부에 대해서는 핵심사항 필수 점검의 일환으로 갱폼 인양 전 및 콘크리트 타설 전 실시간 확인, 승인 후 후속 공정을 진행하도록 절차를 수립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시스템 강화, 안전활동 활성화 등 전사적인 안전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선도적 혁신경영 조직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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