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로드컴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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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로드컴플릿 산하 메가마카롱 스튜디오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캐주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하 레오슬)’이 글로벌 스테디셀러로의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

로드컴플릿은 “지난해 7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레오슬’이 약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레오슬’은 글로벌 전지역의 20, 30대 ‘잘파세대((Z세대+alpha세대)’에게 두루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의 활성 유저 수와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오슬’은 출시 6개월 차인 지난 2월 기준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그 뒤로 3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1800만을 돌파했다. 상반기 전후로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을 것으로 전망된되고 있다.

메가 마카롱 스튜디오를 리드하는 로드컴플릿 배수정 이사는 “글로벌 방치형 RPG 카테고리 매출 Top 5위 차트인, 일간 활성이용자(DAU) 100만 돌파, 누적 총매출 1000억 달성 등 빠른 기간 안에 다양한 성과지표 기록을 세웠지만 아직도 지향 중인 목표가 많이 있다"며 “ ‘레오슬’이 ‘크루세이더 퀘스트’에 이어 로드컴플릿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한 만큼 현재의 성과를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액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로드컴플릿은 ‘레오슬’과 함께 하반기에 공개할 신규 라인업의 게임성 향상에 힘을 보태고자 최근 ‘주요 개발 인재 영입’을 골자로 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인재 채용을 통해 로드컴플릿은 ‘레오슬’을 비롯한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 그리고 하반기 선보일 ‘가디스오더’를 비롯한 주요 차기작들의 완성도 향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레오슬’을 개발한 메가마카롱 스튜디오는 현재 ▲클라이언트 개발 ▲웹서버 개발 ▲데브옵스 개발 ▲밸런스/시스템 기획 ▲라이브 기획 ▲UA 소재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미드코어 영역에서는 ‘크루세이더 퀘스트’ IP를 활용한 차기작을 발굴해 나갈 시니어 기획 인력을 본격 채용 중이며, 기대작인 ‘가디스오더’ 프로젝트에서도 역량 있는 도트 아티스트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2022년 초에 개정된 신작 인센티브 제도에 맞춰 ‘레오슬’을 제작한 스튜디오의 작년 영업이익 20%를 최근 해당 스튜디오와 지원 부서에 지급했다. 이는 과거 로드컴플릿에서 진행된 인센티브 지급 규모에서 크게 확대된 수준이며,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성과에 맞춰 그에 맞는 인정과 대우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인재 채용을 통해 향후 계획의 원동력이 되어줄 인재들을 영입해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게임 제작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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