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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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처음 해본 시도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해서 한국 게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의 목표를 내비쳤다. 9일 오후 서울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한 ‘P의 거짓’ 쇼케이스에서다.

박 스튜디오장은 “한국 게임 역사의 이정표가 되겠다는 말은 흥행에 대한 자신감이기보다는 의지이자 목표”라며 “한국 게임업계가 발전하고 여러 게임이 나오면서 큰 성공을 거뒀는데 모바일 쪽으로 치중이 되다보니까 PC나 콘솔게임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 같고, 한동안 그런 게임이 나오지 않은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좋은 성과 거둔 게임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 기존과 다른 성과 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흥행에 자신있느냐고 물으면 조심스럽지만, 열심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다. 다만 경험이 없기 때문에 겸손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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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는 네오위즈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과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맡은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화려한 전투와 대비되는 우아한 샹송 BGM, 폐허가 된 ‘크라트 도시’, 그리고 원작 소설의 영감을 얻어 탄생한 ‘금화 나무’, ‘상어 잠수함’ 등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무엇보다 ‘퀘이사존'과 함께 진행한 PC 최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스튜디오장은 “이번 최적화는 공식 벤치마크 결과”라고 강조하며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60 기준 1080p 해상도, '중간(Medium)' 그래픽 품질로 60프레임을 즐길 수 있고, GTX 1080에서는 114 프레임으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진행한 FGT 결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플레이 만족도 ‘타격감 91%’, ‘그래픽 89%’, ‘사운드 88%’ 등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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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아시아 독점 퍼블리싱을 담당한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가 참석해 주요 유통 채널, 아시아 국가 대상 예약판매 정보와 3일 선행 플레이 혜택 등을 담은 ‘아시아 한정판’에 대해 발표했다.

박성준 스튜디오장은 “ ‘P의 거짓’ 데모 체험을 통해 저희의 최적화 자신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9월 출시 전까지 최상의 게임 퀄리티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P의 거짓’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9월 19일로,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원(XBOX ONE),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그리고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6만4800원, 디럭스 에디션 7만4800원이며,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패키지 가격은 6만4800 원이다. 공식 한정판 가격은 오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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