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광동제약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완구 총리 효과라고 웃지 못 할 농담까지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후 현재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1.72%) 오른 1만48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에는 1만5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광동제약의 음료수 ‘비타500’ 상자에 돈을 담아 이 총리에게 건넸다는 보도가 속출한 뒤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 우리투자, 대신, 미래에셋, 한국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이 총리는 성 전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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