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중국 베이징에서 '아트슬림 프로모션' 행사를 갖고 중국 TV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CES 2015에 LG디스플레이가 처음 선보인 '아트슬림'은 UHD 해상도의 55인치와 65인치 제품 두께가 완제품 기준으로 7.5㎜와 8.2㎜의 초슬림을 구현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중국, 미국, 독일의 총 6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구매시 고려 요소 중 디자인 중요도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경우, 화질 다음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 부사장은 "'아트슬림'을 통해 중국시장을 필두로 세계 디스플레이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시장을 필두로 유럽과 일본의 글로벌 고객사까지 ‘아트슬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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