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구 총리는 자신의 무덤을 너무 깊이 팠다”며 “거듭된 거짓말로 계속 삽질해서 이제 혼자서는 빠져나올 수 없는 깊이까지 내려가버렸다”며 이 총리에 일침을 가했다.


노 전 의원은 이어 “대통령은 묻어버리지도 구하지도 않고 12일 후 결정하겠다며 나가버렸다”면서 “민폐다. 무책임의 극치다”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노 전 의원은 2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 총리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1년새 217차례 통화한 것과 관련해 “거의 뭐 부부관계라고 봐야죠. 그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고 봐야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한 정치인이라도, 뭐 출판기념회 하는데 꼭 와달라거나 이런 큰 행사가 있을 때 초청할 때나 보통 전화가 오지, 솔직히 1년에 한두번 전화하는 거죠”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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