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금까지 분류되지 않은 '미지의 인류'로 추정되는 화석이 학계에 보고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과 히브리 대학 공동 연구팀은 이스라엘 라믈라시 근교 네쉐르 라믈라(Nesher Ramla) 유적에서 발견된 14만년~12만년 전 화석이 새로운 고대 인류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네쉐르 라믈라 호모'(Nesher Ramla Homo)로 명명된 새로운 인류는 네안데르탈인과 유사한 생물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호모 사피엔스(현생인류)와 문화적 교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