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원칙을 지키며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우리의 고객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넓혀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드는 인비저블 금융 구현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도록 합시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임 회장 취임사 中)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촉발된 금융 시장 불안 파장이 유럽까지 확산되면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조용병 회장의 바통을 이은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임 회장은 급변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은행(SVB) 경영파탄에 따른 영향이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스타트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해온 SVB의 파산으로 세계 각지 벤처·스타트업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거점을 둔 SVB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함께 몸집을 불려왔다. 그러나 2023년 3월 10일(현지시각) SVB 경영 위기 소식이 전해지자 고객들이 예금을 앞다퉈 대거 인출하는 뱅크런이 발생했다. 파산 전날 SVB는 예금 감소로 미국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