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11월 17일(현지시간) 처방약 온라인 판매 서비스인 '아마존 파머시(Amazon Phramacy)' 서비스를 런칭했다. 웹 사이트나 앱에서 주문을 받으면 처방약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현재는 하와이·일리노이·미네소타주 등 5개 주(州)를 제외한 45개 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곧 미국 전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 집으로 처방약 배달...프라임 회원은 무료 배송 이용을 위해서는 인터넷에 ▲복용 이력 ▲건강 상태 ▲알레르기 유무 등의 정보를 등록한다. 그 후, 의사 처방전을 아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명이란 몸 밖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귀에서 들리는 소음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한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이명은 놀라울 정도로 광범위한 뇌 영역의 활동과 연관이 있다. 전 세계 성인의 10%~20%가 이명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삶의 질을 위협하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치료와 소리에 대한 객관적 정량화가 쉽지 않은 질환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뇌 기능을 시각화하는 '기능성 근적외선 분광기'(fNIRS)의 발전으로 이명이라는 주관적 경험을 하는 뇌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DX KOREA(대한민국 방위산업전)는 글로벌 방위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최적의 장(場)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 방산계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연계한 첨단 방산솔루션과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디지털 및 스마트 국방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습니다.” (한화 방산 관계자)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현재 보다 더 첨단화 되고 진화된 시대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의 군사 무기는 얼마나 더 업그레드화 되고 첨단화 될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도 및 절도 사건은 범행의 대담함과 피해 정도가 세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하며, 이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다. 해외 미디어 All That 's Interesting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준 '역사에 남은 7가지 강도·절도 사건'을 소개했다. ◆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강도 사건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은 1903년 개관한 미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세계 각지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1990년 3월 18일 자정 경찰을 가장한 두 사람이 미술관을 방문해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에 나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두 회사의 통 큰 투자에 인천시민과 더불어 감사드립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기지를 넘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천명했다.이를 위해 시스템반도체와 미래 차, 그리고 바이오산업 등 3대 중점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송도를 국내 바이오산업의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올해 상반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8일 오후 5시 기준 전날 대비 7.8% 급등한 1만7891달러(약 1978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 비트코인 거래 가격 832만 7000원(종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져 2017년 1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다. 2017년 1년간 1375% 급등해 사상 최대 금액인 1만 9665달러를 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BNT162b2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임상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발표를 한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백신을 많은 사람에게 접종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미국 매체 CBS뉴스는 "물류업계에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화이자가 독일 바이오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는 미국·남미·남아프리카 등에서 진행된 3상 실험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약 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정부 주도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에 8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끊긴 하늘길은 결국 32년간 유지된 양대 국적 항공사 경쟁 시대의 막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심각한 경영난에 놓인 아시아나항공을 회생시키기 위한 극약처방이지만 양사가 합병되기까지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아, 국내 항공 산업의 생존 게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정부, 양대 항공사 통합 공식 발표정부는 급감한 여객 및 화물 수요 속에 동반 부실로 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 세계 우주 시장을 긴장시키고 있는 미국 민간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스페이스X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2027년을 목표로 스타링크 위성 총 1만2000기를 순차적으로 발사해 인터넷 인프라가 충분히 정비되지 않은 지역까지 편안하게 인터넷 접속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5월 최초의 인공위성이 발사된 이후 스페이스X는 차례로 발사 위성 수를 늘리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운동은 건강을 개선하는 데 가장 중요한 활동의 하나이며, 특히 노화로 근육이 쇠약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고령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대규모 관찰 연구결과에서 신체 활동이 활발한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사실이 이미 확인됐다. 운동 강도와 사망률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운동의 강도 자체는 고령자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The BMJ)에 게재됐다. 운동과 건강에 관한 연구는 다수 재하지만, 여전히 운동의 강도와 수명 사이의 잠재적 관계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낙타의 가장 큰 특징은 등에 있는 커다란 혹이다. 낙타는 사막에서 짧게는 4~5일, 길게는 20일 정도 물 없이 살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낙타 등에 물과 짐을 싣고 먼 거리의 이동이 가능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최초의 실크로드도 생겨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옛날 사람들은 낙타가 혹 안에 저장된 물을 이용해 수분을 섭취한다고 여겼다. 그러나 낙타의 혹 안에는 물이 아닌 지방이 저장되어 있고, 그 지방으로는 당연히 수분은 섭취할 수 없다. 그렇다면 낙타는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광군제(독신의 날)'에 진행된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 세일이 11월 12일 0시에 종료됐다. 올해 광군제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은 4982억 위안 (약 83조 7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일 주가는 약 10% 급락했다. ◆中알리바바, 역대 최고 매출 경신 광군제(11월 11일)는 1990년대 난징(南京) 지역 대학생들이 '1'의 형상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독신자의 날'로 여겨지면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매년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연간 최대 규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가 11일 (현지시간) 자체 개발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해 3상 임상시험에서 92%의 예방 효과를 얻었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에 이어 러시아 백신까지...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인류의 구원자들이 드디어 나타나는 걸까.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말한다. ◆ 러, 화이자에 맞불...서둘러 '스푸트니크V' 효과 발표앞서 화이자는 외부 독립 모니터링 위원회의 3상 첫 번째 중간 평가 결과, 90% 효과가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작은발톱수달(Aonyx cinerea)'은 귀여운 외모로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에서 인기를 끄는 동물 중 하나다. 이러한 작은발톱수달이 한번 해결한 문제에 대한 장기기억력이 있고, 동료의 모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운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작은발톱수달은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남아시아 하천과 습지에 넓게 분포하는 가장 작은 수달 종이다. 최대 몸길이 1m, 몸통은 암갈색을 띄고 있다.영국 영국 엑서터 대학교(University of Exeter) 생태계 보전 센터에 근무하는 알렉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9일(현지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중간결과가 발표된 것. 기대 이상의 효과에 글로벌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다. ◆ 화이자, 3상 중간 결과 발표...90% 이상의 효과 화이자는 위약 투여 참가자 대비 백신 접종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AI 미장 로봇이라는 혁신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건설현장에 로봇 기술의 선제적 도입에 나섰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스마트 건설 기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건설업계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역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건축 공사를 마감할 때 기술자들이 무거운 기계를 돌리거나 혹은 미세한 부분은 조심스럽게 기구를 통해 작업하던 미장 작업, 하지만 이제 시대가 급변하면서 건설현장에서 사람 대신 인공지능을 보유한 로봇이 미장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IT 기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08년 리먼사태 여파로 국내 금융 및 주택시장까지 휘청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건설사들이 주저앉고 있던 그 악조건의 시기, 철저한 시장 분석과 과감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브랜드가 바로 ‘반도 유보라’입니다. 그 배경에 당연히 권홍사 회장의 모험적인 도전이 있었고요.” (A 건설사 임원)기억을 더듬어 12년 전이던 2008년 세계적인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금융위기 사태를 떠올랐다. 전 세계가 요동쳤고 세계 곳곳의 금융과 기업이 동반적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자동차 주행 소음은 도로 주변의 환경뿐 아니라 자동차 내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스라엘 '사일렌티움(Silentium)'이 주행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개발했다. 사일렌티움은 자사가 개발한 노이즈 캔슬링 소프트웨어가 20Hz~1kHz까지의 넓은 주파수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잡음의 90%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기능은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에 세계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 노이즈 제거 원리는? 회사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기본적으로 하이엔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과 동일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BMW가 자회사 '디자인웍스(Designworks)'와 오스트리아 출신 스카이 다이버 '피터 잘츠만(Peter Salzmann)'과의 협업을 통해 3년 만에 오랜 꿈을 실현했다. BMW i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전기 윙수트(Electrified Wingsuit)는 기존 윙수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는 잘츠만의 욕심에서 비롯됐다.그는 "친구와 베이스 점프 멘토와 함께 스카이 다이빙 및 베이스 점프용 슈트를 개발하던 중이었다. 테스트를 마친 어느 날 저녁 편안한 분위기에서 우리는 성능 개선 방법에 대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미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정권하에서 진행된 다양한 정책의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정권이 IT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해외 IT전문매체 프로토콜(Protocol)이 정리했다. 바이든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IT 업계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왔으며, 그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 IT 정책의 '정상화' 기대...바이든, 오바마와 트럼프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