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췌장암과 난소암 등 발견이 어려운 암을 포함해 20여종 이상의 암을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검사가 개발됐다. 새로운 암 검진법은 어떤 암인지 89% 정확도로 진단 가능하며, 오진율이 0.6%에 불과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혈액검사 기술을 개발한 업체는 미국 암진단 바이오 스타트업 ‘그레일(Grail Inc)’이다. 유전자 검사 하드웨어 장치로 유명한 일루미나(Illumina)에서 스핀오프한 자회사로,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 등 유명인사가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