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7일 오후 3시, 향년 55세로 한국영화계의 첫 월드스타 여배우 강수연이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로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1970년대 아역배우로 출발해 '고래사냥2'(1985)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로 일약 청춘스타로 부상한 고인은 한국 영화 최초의 월드스타이기도 했다. 1986년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