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트위터의 미국 광고 수익이 1년 새 약 60% 줄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이후 광고주 이탈 현상이 날로 심화되며 트위터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 광고주 이탈에 매출 1년새 절반 이하로 하락 NYT가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5주간 트위터 광고 수입은 약 8800만달러(한화 1143억 7000만원)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했다.트위터 입장에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광고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2021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OS(운영체제)에서 고객 동의 없이 인터넷 방문 기록과 앱 설치 기록 등 각종 온라인 기록을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은 삭제 조치키로 했다고 미국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으로는 IDFA(Identifier for Advertisers) 정보의 제3자 제공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IDFA는 아이폰 사용자에게 부여되는 '광고 식별자(ID)'를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설정 화면에서 일괄 동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의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정책으로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앱 업체에 제공하는 광고 서비스가 애플의 방침전환으로 약 절반의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애플, 개인정보 보호 정책 강화페이스북은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한 광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수집한 고객 정보에 따라 업체는 각 사용자에게 최적화 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인터넷 방문 기록과 앱 설치 기록 등 각종 온라인 기록을 바탕으로 한 타겟팅 기능이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페이스북이 지난 4월 29일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결산에 따르면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2배인 49억 2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는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부과된 벌금 비용으로 30억 달러를 기록, 올해는 상대적으로 이익이 상승했다.◆ 최악의 경제 위기 속 광고 매출 급감 위기 한편, 매출액은 177억 3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전체의 98%를 차지하는 광고 매출은 17% 증가에 그쳤다. 페이스북 매출 증가 속도는 지금까지 두 자릿수 중후반 추이를 유지해왔지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은 전 세계에서 인터넷광고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나라다.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eMarketer) 추산에 따르면 올해 미국 인터넷광고 매출은 800억 달러(90조 8640억 원)를 돌파해 중국의 1.7배, 일본의 7.5배에 달할 전망이다.구글과 페이스북이 시장의 60%를 독점 이마케터는 최근 발표한 최신보고서에서 미국 내 구글과 페이스북의 인터넷광고 매출이 올해 더욱 증가해 시장 독점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지난해 구글(유튜브 포함)의 미국 인터넷광고 매출은 294억 3000만 달러로 업계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지난해 최순실 왜곡 방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공분을 사고 있는 MBC의 광고 매출이 급격하게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송문화진흥회가 국회에 제출한 ‘2017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MBC의 9월 광고매출은 160억원 수준으로 떨어져 전년동기(335억원)대비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MBC는 파업이 발생하기 전인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광고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MBC의 상반기 광고매출액은 전년동기(1965억 원) 대비 16.4% 하락한 1642억 원으로 나타났다.KBS와 SBS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