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누구나 같은 노래 혹은 특정 노래의 같은 구간이 귓가에 맴돌아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처럼 머릿속에서 음악이 계속 맴도는 현상은 영어로는 '귀벌레'(earwarm) 라고 부른다. 국내에서는 중독성이 강한 곡들이 수험생들의 집중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수능 금지곡’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곡들이 수면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논문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다. 미국 베일러대학 마이클 스컬린(Michael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