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고령 쥐를 대상으로 젊은 쥐나 젊은 인간의 혈액을 수혈하면 뇌가 젊어지는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2010년대 중반 연구로 밝혀졌다. 당시 연구를 주도한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이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는데, 해당 연구가 크게 화제가 되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를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최근 새롭게 젊은 쥐의 뇌척수액을 고령의 쥐에 투여해도 회춘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연구 논문은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 등이 2022년 5월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깊은 수면(논렘수면, NREM sleep)에 빠졌을 때 나오는 뇌파가 뇌척수액(CSF)의 유량 증가를 촉진해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질환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독소를 씻어내는(brainwash) 작업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대학 로라 루이스(Laura Lewis) 교수 연구팀이 진행했으며, 논문은 31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수면 패턴 교란과 관련된 알츠하이머병·자폐증 등의 신경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