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달의 극지에서에 산화철을 포함한 적철석(hematite)이 발견됐다고 하와이 지구 물리·행성 연구소(HIGP) 연구팀이 발표했다. 산소가 없는 달에서 산화철이 발견된 이유에 대해 연구팀은 "지구 상층의 대기 산소가 달에서 적철석을 만드는 산화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됐다. 철은 산소와 반응하기 쉬운, 즉 녹이 생기기 쉬운 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산화철은 철과 산소의 화합물로 이를 구성하는 철 이온은 산화수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