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20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Novavax)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누바소비드(Nubaxovid)'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EU가 승인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영국 아스트라제네카·미국 모더나·미국 얀센 백신 등과 함께 총 5종이다.EU 집행위원회는 이날 18세 이상 성인 대상의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최종 결정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과 다른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항원 합성) 방식 기반이다. 독감·자궁경부암·B형 간염 등 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이자·모더나 등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이후 세계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 후 원인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한 면역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미 국립보건원 협력하에 실시 된 연구에서 "mRNA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면역 반응의 특징과 향후 수년간 보호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다만 바이러스 변종이 크게 진화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바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다국적제약사 화이자가 자사가 개발중인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PF-07321332'의 연내 공급을 전망했다.화이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중인 항바이러스제 'PF-07321332'를 연말을 목표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CNBC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방송에서 "임상시험이 잘 진행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하면 올해 연말까지 미국 전 지역에 이 약을 보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PF-07321332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말라리아 백신 후보로 연구 중이던 'R21/Matrix-M' 임상 2상 시험에서 77%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됐다. 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백신의 유효성 목표로 설정한 "최소 75%"를 처음으로 만족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 정복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및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백신은 감염 예방을 위한 약독화·무독화 항원 투여로 면역을 생기게 하는 구조로, 그 역사는 18세기 말에 발견된 종두(천연두 백신)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통망과 운송 시설이 미흡했던 19세기 인류는 어떻게 백신을 세계 구석구석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일까? 2020년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당국의 승인을 받은 국가로 즉시 전달됐다. -20도(모더나)와 –70도(화이자)의 극저온 수송·보관이 필요한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해 항공사는 대형 냉장시설 및 액체 질소를 이용한 다층구조 냉장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9일(현지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중간결과가 발표된 것. 기대 이상의 효과에 글로벌 증시에는 훈풍이 불었다. ◆ 화이자, 3상 중간 결과 발표...90% 이상의 효과 화이자는 위약 투여 참가자 대비 백신 접종 참가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률이 9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홍콩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34세 남성이 완치 3개월 만에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된 사례가 홍콩에서 확인됐다고 8월 24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임상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됐다. 재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코로나19 재감염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전문가들은 "집단 면역이 전염병을 퇴치할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하고 있다. 홍콩대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4개월 전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 선두주자 비트코인의 거센 돌풍에 제동을 걸고 나선 이더리움(Ethereum)이 최근 40배 이상 폭등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사이버 보안기업 수장 맥아피가 이더리움 채굴에 나섰다.美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난달 23일 글로벌 컴퓨터 백신기업 맥아피(McAfee)의 설립자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수장을 맡고 있는 MGT 캐피탈이 비트코인의 대항마로 불리는 이더리움(Ethereum)의 채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MGT는 사이버 보안기업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