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만일 이 더운 여름, 에어컨이 없었다면…상상도 하기 힘든 고통의 여름나기 아닐까? 그렇다면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은 어떻게 탄생 됐을까?”살을 태울 듯 거센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여름을 떠오르면 올해 여름 역시 걱정이 태산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에 흐르는 땀과 후끈한 열기에 이내 지쳐버린 사람들은 어느새 커버 씌운 에어컨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무더위를 식혀주는 이 고마운 에어컨은 이제 우리 삶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거리의 화장품 로드샵을 비롯해 카페, 식당, 영화관, 자동차,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덥죠. 아직 봄인데 선풍기 없이 밥을 못 먹겠고 잠도 못자겠어요. 조금만 움직여도 목덜미에 끈적한 땀이 배어 나옵니다. 이제 5월 중순인데 왜 이렇게 더운지. 벌써부터 이렇게 더운데 올해 여름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직장인 윤재원씨)지난 24일 절기상으로 보면 아직 봄이지만 기상청은 때 아닌 ‘폭염 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그리고 전남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무려 33도를 웃도를 기형적인 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이날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과 올해 들어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지난해 6월 정도로 기억한다. 모 방송 예능프로에 출연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의 입담 좋은 강의를 들으면서 “참 재미있는 과학자”라는 생각에 빠졌던 기억이 말이다.과학자라면 흔히 딱딱하고 정형화된 논리가 일반적이다 보니 전공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은 따분하고 지루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프로에 출연한 이 관장은 기존의 정형화된 과학 이론의 틀을 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 관장의 재미있지만 그 오랜 경험과 지식에서 뿜어져 나오는 과학의 이야기는 단순히 어려운 주제를 전문용어가 아닌 우리가 쉽고 이
환경단체 “본질을 벗어난 실효성 없는 미봉책”[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인공강우도 실패한 정부가 야외용 공기청정기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라고 내놨는데 실효성부터 의심됩니다. 그저 들끓는 여론을 재우기 위한 미봉책 아닐까요?" (서울환경연압 이민호 활동가)경칩과 함께 찾아온 3월 봄. 따뜻한 날씨가 무색하게 지난 일주일간 국민들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들고 나섰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가장 먼저 정부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인공강우는 기술력과 기상조건을 감안할 때 먼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