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늦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늦장을 부리는 일이 늘어난다. 본인이 게으른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사람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많은 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행동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일부 포유류는 겨울이 되면 동면에 든다. 반면 사람은 계절에 따른 행동 변화가 비교적 적고, 사회 활동도 겨울과 여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교대 근무로 인한 잦은 수면 시간 변경 때문에 발병하는 '교대근무 수면장애'(shift work sleep disorder)는 수면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신체 장애를 일으킨다. 미국 미주리 대학 프래빈 에다라(Praveen Edara) 교수 연구팀은 "교대근무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Safety Science'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에 걸쳐 제작된 '제2회 전략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