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체벌이 아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다양하다. '유소년기 자녀의 교육을 위해 체벌을 하면 아이는 사회 적응성 및 언어·운동능력 발육이 늦어지기 쉽다'는 연구와 '호통을 치고 꾸짖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문제행동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진다'는 심리학 연구 등이 보고되고 있다.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연구팀이 캐나다의학협회저널(CMAJ)에 과거 20년간의 연구 변천사를 정리하고 '자녀 체벌에 관한 위험성과 효과'의 결론을 재확인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아동임상심리학자인 조언 듀랜트(Joan Durrant)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아동 발달 과정에서 유소년기 경험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I) 탈리 바람(Tallie Baram)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행동 예측이 어렵거나 일관성 없는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감정적인 뇌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다.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어떤 신호가 뇌의 감정시스템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가?'와 관련해, 시각·청각 등 뇌 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호주 카톨릭대학 연구팀이 "부모가 낙관적 혹은 비관적인가에 따라 자녀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발표됐다. 심리학자인 필립 파커 연구팀은 부모의 경제 상황과 자녀 성적에 대한 관계를 밝히기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파커 교수는 호주 어린이 2602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LSAC(Longitudinal Study of Australian Children)'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주 어린이가 수행하는 능력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