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올해 3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2분기에 기록한 과거 최고의 610억8800만 달러를 또 한번 경신하며 전년대비 41% 증가한 651억1800만 달러(약 76조원). 순이익도 전년 112억 달러에서 189억 달러(22조원)로 성장했다. 순이익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부 활동이 감소하면서 검색과 유튜브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결산 보고에 의하면, 구글 검색 매출은 379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웨이모(Waymo) 등 야심찬 프로젝트를 연이어 출시해온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알파벳 산하 연구기관인 'X'가 이번에는 로봇 기반의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Mineral)'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속에서 전세계의 농업은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구글 알파벳, 로봇 농업 프로젝트 ‘미네랄’ 공개 심각한 기후이변 속에 전 세계 식량위기에 대한 경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초연결 시대를 대비해 전세계 인터넷을 연결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 세계의 절반가량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상태이며, 오지 및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해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곳도 상당하다. 막대한 투자비용이 소요되고 사업적 불확실성도 높지만 구글, 페이스북, 스페이스X, 아마존 등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은 앞 다퉈 전세계 통신 연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구글 알파벳 산하 ‘룬(Loon)’이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기구통신을 통해 저개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글로벌 인터넷 기업 ‘구글’의 두 공동창업자가 한 날 한시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두 사람의 퇴임은 발표와 함께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지난 21년간 구글을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두 주역이 40대 중반에 일선에서 갑자기 물러나기로 전격 발표한데 대해 업계는 뜻밖의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 구글 공동 창업자, 경영 일선서 ‘아름다운’ 퇴진 구글 공동 창업자이지 모회사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46)와 사장(president) 세르게이 브린(46)이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12월 3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이 미래형 도시 계획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알파벳 산하 도시개발 연구 자회사인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가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와 제휴해 미래형 IT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캐나다 토론토와 협약 맺고 ‘스마트 시티’ 구축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사이드워크랩스가 본격적인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사업 목적은 도시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최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