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남성성 상징, 혹은 훌륭한 패션 아이템으로 수염을 기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매일 아침 외출 전 면도를 하며 그저 귀찮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이 "남성의 수염은 안면 공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문은 오픈 액세스 비교생물학저널 ‘Integrative Organismal Biology’에 게재됐다. 남성과 여성은 다양한 신체적 특징의 차이를 보이며, 특히 턱수염의 양은 남녀 간에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지금까지 남성만 수염이 발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