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어류 대부분은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화하는 변온 동물이지만 전체 어류의 0.1%에 해당하는 35종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확인되고 있다. 극소수의 어류만이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진 이유에 대해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의 어류 학자인 루시 하딩(Lucy Harding) 박사가 호주 비영리 학술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해설했다. 하딩 박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항온성이 확인된 어류는 35종으로 백상아리와 대서양참다랑어 등의 상어와 참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계 최초의 항온 어류가 보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