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나무로 인공위성을 제작하는 연구가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일본 교토대에 따르면 2024년에는 세계 최초의 목재 인공위성이 발사될 예정이다. 나무는 우주선 제작에 사용되는 복합합금보다 친환경적이며, 수명을 마쳤을 때 분해나 완전 연소가 가능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2023년 현재 지구 주변에는 ▲미작동 인공위성 ▲로켓 본체나 로켓에서 분리된 페어링과 부스터 ▲부서진 우주선의 파편 등 우주 쓰레기를 포함한 인공물이 8440톤 이상 존재한다. 위성 잔해 등의 우주 쓰레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캐나다 환경 데이터 기업 'GHGSat'이 고도 500㎞를 도는 고해상도 위성에서 목장에서 소가 트림했을 때 메탄가스가 배출된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문제로 지적된 '가축의 온실효과가스(메탄) 배출'을 우주에서 측정한 첫 사례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이다. 이중 메탄가스는 주로 화석연료 생산 및 소비·매립지·대규모 목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트림 등을 통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수많은 인공위성이 다양한 목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우주개발이 진행되고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발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과학 미디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가 해설했다. 1957년 10월 4일 세계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1호 발사 이후 구소련과 미국의 우주개발 경쟁이 시작됐고, 그 후 2010년대까지 매년 10~60개의 인공위성 발사가 이루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위성 정보 활용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최근 인공위성 발사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반도체 제조 및 생명공학 연구 등에는 공기 청정도가 확보된 클린룸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클린품은 인공위성 제조에도 필요하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어느 정도의 청결이 유지되고 있는지 유럽의 대표적 우주 개발 기업 'OHB SE'가 해설했다. 우리의 몸에서는 시간당 최대 60만 개의 피부 각질이 떨어져 나오며, 건강한 사람이라면 매일 7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또 일반 가정에선 의류·소파·카펫 등의 마찰로 미세한 섬유 먼지가 만들어지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꽃가루와 외부 먼지가 들어온다. 이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예전에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가정·회사·공장·가로등 등의 빛 공해로 육안으로 별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공물이 없으면 빛 공해의 영향도 적기 때문에 "시골에선 수많은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인류가 쏘아 올린 인공위성 등으로 빛 공해가 전혀 없이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은 더이상 지구상에 남아 있지 않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1957년 10월 4일 구소련이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발사 로켓 '팰컨9'를 통해 사상 최다 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려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위성 143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지구 500km 궤도로 발사했다. 탑재된 소형위성은 발사 1시간 뒤부터 순차적으로 목표 궤도에 배치됐다.인공위성의 발사에 사용된 팰컨9 로켓은 세계 최초의 수직 귀환 가능 재사용 로켓으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함께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메탄가스는 주로 화석연료 생산 및 소비·매립지·대규모 목장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트림 등을 통해 방출된다. 이런 메탄가스 배출량을 인공위성에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가 연이어 등장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규제당국과 기업은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지만 지상에 설치된 센서는 모니터링 범위에 한계가 있어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에 인공위성을 활용해 메탄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통신 인프라가 없는 지역을 연결하기 위한 ‘하늘 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막대한 투자비용, 오랜 시간, 사업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은 새로운 초연결 시대를 대비한 전세계 인터넷 연결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기존 광케이블 인프라와 비교해 드론·열기구·저궤도 인공위성의 통신망은 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일정 궤도를 돌면서 전 세계를 보다 쉽고 넓게 연결한다. 여기에 최근 소형 위성 등의 대량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