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버는 2023년 10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와 제휴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우버를 통한 차량호출에 자율주행차 투입을 시작했다. 우버는 이 파트너십을 확대해 올해 4월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로 우버이츠 배달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챈들러·템피·메사 등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지역 50평방마일(130제곱킬로미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지원 업체도 상기 지역의 일부 인기 매장(Princess Pita, Filiberto's, BoSa Donuts 등)으로 한정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통 효율화를 위한 첨단 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무인으로 달리는 자율주행 트럭이 물류업계에 혁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자율주행차 개발 업체 오로라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하 오로라)은 2024년 말까지 약 20대의 완전 자율주행 트럭을 출시해 달러스-휴스턴 간 240마일(약 390km) 거리를 운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미국 전역에서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운용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이 신규 사업 모색에 오랜 시간 집중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임원진들은 내부적으로 '제4의 기둥(fourth pillar)'이라고 부르며 신수익원을 수년째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찾기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아마존이 성공시킨 세 가지 핵심 사업 아마존은 최근 의료서비스·오프라인 매장·엔터테인먼트·하드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마존 산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죽스(Zoox)'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투자 축소 움직임 속에 무인 택시(로보 택시) 분야 경쟁사들이 인원감축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아마존은 꾸준히 인력을 늘리며 상용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 공공도로 자율주행 확대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는 2020년 12월 무인 택시 외관을 처음 공개했다. 2021년 10월에는 미국 시애틀 도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올해 2월 캘리포니아주 차량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6월 15일(현지시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년간 보고된 사례의 약 4분의 3을 테슬라 차량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차량 10대 중 7대는 테슬라 자동차인 셈이다. 미국 정부는 2021년 6월 이후 차량 주행 중 조향과 가감속 조작을 컴퓨터로 지원하는 자율주행 '레벨 2' ADAS에 관한 사고 보고를 의무화했다. 구체적으로 충돌 30초 이내에 작동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배송 과정의 '라스트 원마일(last one mile)' 자동화를 위한 무인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배송로봇은 주변을 스스로 살피고 장애물을 감지하면서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이동하는 로봇이다.◆ 물류 환경의 변화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배송로봇 시장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 로봇 기반의 배송 서비스는 인력 중심의 산업 기반을 흔들고 있다.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배송로봇은 이미 상용화 수준으로 구현된 기술이자, 미래가 아닌 현실이다.코로나19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로보택시 스타트업 '포니닷에이아이(小馬智行·Pony.ai)'가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 라이선스(면허)를 취득했다고 비즈니스 와이어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 광저우시 난사구(南沙區)에서 포니닷에이아이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10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난사구 800km²의 지역 내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되며, 승객들은 전용 플랫폼을 통해 택시 예약과 요금 지불을 할 수 있다. 중국 광저우시에서 자율주행 택시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중국 혹은 그 외의 국가에서 최소 24개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 자율주행 부문인 웨이모(Waymo)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에 성공했다. 웨이모는 구글이 2009년부터 추진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기술을 상용화할 목적으로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6년 12월 설립한 회사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한 '웨이모 원(Waymo One)'을 런칭하며 자율주행차 수익화 사업에 이정표를 세웠다.자율주행 차량을 앱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이다.웨이모는 30일(현지시간) 공식블로그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6월 아마존이 자율주행 분야 진출을 위해 인수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죽스'(Zoox)가 시애틀에서 자율주행 레벨3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캘리포이아에 본사를 둔 죽스는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에서도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죽스는 이번 시애틀 테스트 주행과 관련해 아래 동영상을 공개했다.도요타 크루거에 센서를 설치한 죽스 테스트 주행 차량이 시애틀을 달리고 있다. 보닛 부분에 죽스 로고가 보인다. 테스트 차량이 아마존 본사 앞을 주행하는 모습이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테슬라의 전기자동차(EV)에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 파일럿'의 정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테슬라에 대한 리콜(회수·무상수리) 강제 및 새로운 안전장치 도입을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 조사 대상은 2014년~21년에 생산된 ▲모델 Y ▲모델 X ▲모델 S ▲모델 3 등 4개 모델 총 76만 5000대다. 대부분 미국에서 제조된 차량이다. 최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도요타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의 자율주행차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자율주행 패권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자회사인 우븐플래닛(Woven Planet)을 통해 리프트의 자율주행차 부문을 5억 5000만달러(약 611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리프트는 미국 2위의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로, 회사의 자율주행차 사업부인 '레벨5'(Level5)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 ▲데이터 수집 ▲주행 테스트 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플라잉 택시 사업을 접기로 한 우버가 이번에는 자사의 자율주행차 사업인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그룹(ATG)을 매각하기로 7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연이은 수익구조 악화에 이를 개선할 기미가 안보이자 미래 성장성까지 포기하는 것이다. 모빌리티 업계가 큰 충격을 받는 이유다. ATG는 구글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의 전 수석 엔지니어 크리스 엄슨이 설립한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에 매각될 예정이다. 우버는 오로라에 4억 달러의 현금을 투자하고 오로라 지분 26%를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독자 드론 배송 서비스 '프라임 에어(Prime Air)'에 대한 운항 허가를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받았다. 아마존은 지난 몇 년 동안 드론을 활용한 '주문 후 30분 이내 배송'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해왔다. 프라임 에어의 존재가 밝혀진 것은 2013년으로 아마존은 드론 개발을 지속해 왔지만, 미 FAA의 엄격한 규정에 막혀 난항을 겪어 왔다. FAA는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편대 운영을 허가했다며, 항공 규칙 'Part 135' 승인을 통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완전 자율주행(Self-Driving)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완전 자율주행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중국 상하이에서 7월 9일~11일 개최중인 세계인공지능대회(WAIC: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개막식에 보낸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레벨5((Full Automation) 완벽한 자율주행의 기본 구조가 2020년에 완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과제는 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물류비용 절감 목적으로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에 연이은 투자를 하고 있다. 투자의 가장 큰 이유는 막대한 화물운송비용 때문이다. 아마존의 배송 비용은 최근 10년 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또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은 날로 확장하는 아마존 배송 차량의 지향점이자 장기적 관점에서 비즈니스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 자율주행 택시 스타트업 ‘죽스(Zoox)’에 인수 제안아마존이 자율주행 분야 진출을 위해 자율주행 택시 개발 스타트업인 죽스(Zoox) 인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하반기부터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심야셔틀 서비스 '마중'을 버스 등 대중교통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심야시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은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안정성 보장 등 시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그룹 등이 주요 투자자로 있는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토X(AutoX)'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를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자율주행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가 어떠한 이상을 감지하면 운전석의 인간 세이프티 드라이버(보조 운전자)가 운전을 수동으로 전환한다. 하지만 오토X는 이 역할을 원격으로 조정하는 운영자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1월 구글 웨이모(Waymo)가 세계 최초로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동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우버 테크놀로지의 자율주행차가 지난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발표했다. ◆ 자율주행시스템, 충돌 5.6초 전 감지...“보행자로 인식 못해”사고는 2018년 3월 18일 밤 애리조나 템피에서 발생했다. 4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시험 중이던 우버 차량이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자전거를 끌고 도로를 건너던 여성을 치여 숨지게 한 사고였다.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주행했지만 운전석에는 시스템을 감시하는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였고 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11월 1일~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모터쇼 첫날인 1일에는 산업박람회를 비롯해 자율주행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B2B 행사인 자율주행 Business Day가 펼쳐진다. 2,3일 양일간은 자율주행 산업 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율주행 경진대회 및 시승회가 펼쳐진다.경기기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지난 3월 한양대 ACE Lab과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이 한단계 도약했다. LG유플러스는 10일(목)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V2X(차량·사물간 통신) 기반의 일반도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5G-V2X(Vehicle to Everything)는 이동통신(5G) 기반의 차량무선통신으로 차량과 사물(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교통 인프라 등)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차량 대 차량(V2V, Vehicle), 차량 대 기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