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EV) 급속 충전설비를 경쟁 자동차 업체에 속속 개방하고 있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가 테슬라의 공공 충전망 '슈퍼차저'를 이용하겠다고 밝혔고, 이달에는 EV 스타트업 미국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테슬라 규격을 채택하기로 했다.미국 전기차 충전기 제작 업체 BTC파워는 2024년부터 전기차 충전기에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를 추가할 계획이며,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체 차지포인트도 테슬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테슬라 주가는 2022년 한 해 무려 69% 하락했다. 나스닥 평균 하락 폭인 34%의 두 배를 넘어섰고, 작년 11월 4일 최고점 대비 73% 하락했다.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불신과 중국을 필두로 한 시장 수요 감소, 전기차 경쟁 심화 등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테슬라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지난주 모델 Y와 모델3 신차 가격 인하 폭을 최대 9% 수준인 7천500달러까지 확대했다. 이는 차량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또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을 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EV) 가격을 일제히 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전기차용 배터리(2차 전지)의 원자재 비용 급등이 주요 원인의 하나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한층 부추길 전망이다. 전기차 배터리를 구성하는 리튬·코발트·니켈 등의 원자재는 코로나19 여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올랐다. ◆ 테슬라, 올해 3차 인상 단행2022년 6월 2~3주간 테슬라·제너럴모터스(GM)·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 외에도 전기차 스타트업인 미국 리비안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6월 15일(현지시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1년간 보고된 사례의 약 4분의 3을 테슬라 차량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차량 10대 중 7대는 테슬라 자동차인 셈이다. 미국 정부는 2021년 6월 이후 차량 주행 중 조향과 가감속 조작을 컴퓨터로 지원하는 자율주행 '레벨 2' ADAS에 관한 사고 보고를 의무화했다. 구체적으로 충돌 30초 이내에 작동한 상태에서 발생한 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통 큰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의 기부 제안을 둘러산 트위터 설전 이후 그는 실제로 테슬라 주식 57억달러(약 6.8조원) 상당을 기부했다. '자선활동연감'에 따르면 머스크는 개인 기부금 규모에서 2021년 미국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와 그의 전부인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의 자선재단으로 머스크 기부액의 2배 이상인 150억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2년 2월 1일(현지시간) 교차로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문제로 자율주행차 5만 382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2016∼2022년 판매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다.이들 차종에서는 완전히 정지해야 하는 교차로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롤링 스톱'이 발생해 안전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NHTSA는 지적했다.해당 문제는 롤링 스톱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8월 19일(현지시간)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투자자 행사인 'AI(인공지능) Day'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일명 '테슬라 봇'을 2022년에 공개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테슬라가 추진하는 휴머노이드는 높이 약 170cm, 무게 약 56kg의 완전 자율형 로봇으로 20kg 정도의 물건을 옮길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약 시속 8km이며 헤드 부위엔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8대의 카메라와 테슬라 자동차의 완전 자율주행(FSD)에 사용되는 이미지 인식 시스템으로 주위를 인식하고, 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테슬라의 전기자동차(EV)에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 파일럿'의 정식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테슬라에 대한 리콜(회수·무상수리) 강제 및 새로운 안전장치 도입을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 조사 대상은 2014년~21년에 생산된 ▲모델 Y ▲모델 X ▲모델 S ▲모델 3 등 4개 모델 총 76만 5000대다. 대부분 미국에서 제조된 차량이다. 최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테슬라가 2019년 11월 공개한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사전 예약이 120만 대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아직 사이버트럭 생산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126만대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예약이 모두 성사되면 테슬라는 7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120만대를 초과한 예약은 전기 픽업트럭 분야에서 최다이다. 경쟁사인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예약 대수는 2달 반 동안 12만 대에 그쳤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발 규제 등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며 14일(현지시간) 4만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4월 6만달러 넘게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에 이어 세계 각국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40% 폭락해 3만달러선을 횡보해 왔다. ◆ 머스크에 월가 거물 지지·법정화폐 인정…호재 이어진 비트코인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재계 거물의 긍정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시장 광풍을 이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변심'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한다며 폭탄선언을 하고, 하루 만에 도지코인 거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자들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직후, "도지코인 잠재적으로 유망"머스크 CEO는 12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 결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테슬라는 15억 달러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완전 자율주행(Self-Driving)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완전 자율주행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중국 상하이에서 7월 9일~11일 개최중인 세계인공지능대회(WAIC: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개막식에 보낸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레벨5((Full Automation) 완벽한 자율주행의 기본 구조가 2020년에 완성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과제는 더
신에너지 자동차 발전…중국제조 2025 완성 ‘초읽기’[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농민·노동자 혁명을 통해 건설된 중국에서 이제 반세기 전 문화혁명의 함성으로 점철됐던 농민 노동자의 아버지 모택동의 이념은 사라지고 없다.새로운 중국의 태동인 모택동의 흔적인 사라진 대신 중국은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과거 적대국인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패권을 놓고 미래의 신사업을 고민하는 경제대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중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반자본주의’ ‘반제국주의’ 이념에 갇혀 있던 중국, 그들은 이제 혁명과 사상이라는 유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현대의 전력공학과 무선통신의 역사를 짚어보면 가장 처음 등장하는 인물 바로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를 빼놓을 수 없다. 크로아티아 공화국 출신의 미국인인 테슬라는 그 유명한 에디슨 회사에서 수년간 발전기와 전동기를 연구했다.이미 ‘직류 전기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던 세기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와 전력공학의 경쟁에 나선 테슬라는 에디슨만큼은 아니더라도 ▲발명의 천재 ▲전기의 천재 ▲교류전기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면서 조금씩 그 명성을 쌓아 올라갔다.에디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좋아 키트! 내 신호를 기다리게.” “네 마이클” “모퉁이를 돌아서 이쪽으로 와주게 나의 친구 키트” “도착했어요 마이클” “다시보니 반갑네 키트”1980년 말 국내에서 시리즈로 방영됐던 외화 ‘전격Z작전’에서 주인공 마이클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KITT)’가 나누는 대화 중 한 대목이다.지금은 중 장년층이 된 당시 10대의 소년들에게 미래의 환상을 심어줬던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키트’가 30년이 지난 현재 더욱 지능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장거리 운행에 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우주 탐사에 인류의 목표가 높은 만큼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희생도 동반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성공과 실패의 반복은 우주항공기술을 발전시켰고 결국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와 미국의 민간우주항공 스페이스X 탄생의 원동력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연구원 김재학 박사)지구를 벗어난 아폴로 8호는 짧게는 159km, 길게는 165km 떨어진 상공에서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과 짐 러벨, 그리고 빌 앤더스는 그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인류의 첫 유인 탐사선의 주인공으로 미지의 세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스탠다드형을 3만 5000달러(한화 3930만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판매가 일시 중단된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파일럿’도 옵션으로 부활시켰다.◆ 파격적 가격· 새로운 구매방식·전액 환불 제도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모바일로 1분 만에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3년 전 약속처럼 모델3 스탠다드형을 온라인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발표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4차산업 시대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자동운영체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이동체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로 일상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기술예측 전문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드론시장의 매출은 45억달러(한화 5조 1075억원)이며 판매 수량은 215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는 당초 예측치를 50% 이상 초과한 것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판매 대수는 60%의 증가율을 보였다.아울러 자율주행차 시장은 미국에서 전면적 도로운행이 허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19세기 산업혁명 시기에 활동했던 과학자의 이름이 또 다른 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앞두고 심심찮게 세간에 오르내린다.주인공은 영국의 화학자였던 마이클 패러데이. 1820년 본격적으로 전자기학을 연구하기 시작한 그는 오늘날 ‘패러데이 효과’라 불리는 전자기 유도 현상 발견과 함께 전기모터를 발명했다.전기 기술에 공헌을 한 과학자가 21세기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기업의 이름으로 채택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중국 자본으로 설립된 미국 전기차 기업 ‘패러데이 퓨처’는 설립 초기부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21세기 현대인이 올 한 해 가장 많이 접한 단어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일 것이다. 독일의 산업정책인 ‘인더스트리 4.0’에서 유래된 4차 산업혁명은 지난 2016년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처음 사용하면서 세간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융합과 혁신, 창조 등으로 묘사되는 미래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으로 혁명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개념이다.과거 마차라는 낡은 시스템을 버리고 증기기관을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로 들어설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