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실험을 잠정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할 경우 사망률과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WHO 측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연구 데이터를 WHO 전문가들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실험 중단 배경을 밝혔다.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사용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지난 3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