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일 정상이 새로운 한일관계의 '미래'를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7일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12년 만의 '셔틀 외교' 복원을 알리고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발전된 한일관계 의지를 공고히 했다.3월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한 지 불과 50여 일 만에 성사된 기시다 총리의 답방으로 양국 외교에 실로 오랜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기시다 총리가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직접적 사죄나 반성이 아닌 개인적 위로를 전해, 국내의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한일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정상을 만난 건 2011년 이후 12년 만이며, 2022년 9월 미국 뉴욕과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갖는 양자 회담이다. 이날 양 정상은 셔틀외교 복원에 합의하는 한편,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등 그간의 현안을 풀어냈다.◆ 양 정상, 셔틀외교 재개 합의일본에서는 4년 만에 한일정상회담을 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이어 가졌다. 이번 한미·한일 정상회담은 출입기자단 출입을 불허하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회담 내용을 사후에 정리해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 한미 정상 IRA 관련 논의 "한미 기업 중요 역할" 추상적 표현 그쳐우선 50분간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대북 확장 억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협력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밖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국 런던에서 조문 일정을 마치고 유엔총회 연설을 끝낸 윤석열 대통령. 남은 일정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한일·한미정상회담이다. 그간 악화된 한일관계를 고려할 때 한일회담이 성사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받았다. 양국 정상간 한일회담은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 한일정상회담 성사 불투명...日"결정된 바 없다"하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이 한일정상회담이 결정됐다는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국 출국길에서조차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박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