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손떨림이나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변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를 타거나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점진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도 어렵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 징후를 찾아내는 획기적인 AI 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췌장암과 난소암 등 발견이 어려운 암을 포함해 50여종 이상의 암을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검사의 대규모 실험이 추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암진단 바이오 스타트업 그레일(Grail Inc)은 2020년 AI를 통해 50여종의 암을 검출할 수 있는 혈액 검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진행한 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드디어 2021년 가을 14만명 규모의 대규모 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암은 증상이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수년 동안 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비침습적 혈엑검사 방법으로 "증상 발현 최장 4년 전 시점에 암을 포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암 검사 방법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혈액 샘플 등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혈액 샘플에 포함된 유전자 변이나 DNA 메틸화(methylation), 특정 단백질 등 바이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췌장암과 난소암 등 발견이 어려운 암을 포함해 20여종 이상의 암을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혈액검사가 개발됐다. 새로운 암 검진법은 어떤 암인지 89% 정확도로 진단 가능하며, 오진율이 0.6%에 불과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혈액검사 기술을 개발한 업체는 미국 암진단 바이오 스타트업 ‘그레일(Grail Inc)’이다. 유전자 검사 하드웨어 장치로 유명한 일루미나(Illumina)에서 스핀오프한 자회사로,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 등 유명인사가 투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