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로드 컴퓨터 결함으로 인해 1개월 이상 전체 관측 작업을 중단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이 7월 16일(현지시간) 관측을 재개한다. 설계 당시 예상 수명이 15년이었던 허블망원경은 부분 개보수 작업을 거쳐 수명을 늘려왔지만, 최근 몇 년 간 소프트웨어 결함 등 고장이 잦아지고 있다. 1990년 4월에 발사된 허블망원경은 길이 13.1m, 무게 11톤의 초대형 망원경으로 31년 동안 '우주의 눈'으로 활동해왔다. 1994년 슈 메이커-레비9 혜성과 목성의 충돌을 촬영했으며 태양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목성 극지방에서 생성된 신비로운 거대 오로라 관측에 성공했다. '새벽 폭풍'(dawn storms)으로 명명된 이 오로라는 이전에도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측된 바 있지만, 전체 모습을 관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벨기에 리에주대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지구물리학회(AGU)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에이지유 어드밴시스’(AGU Advances)에 발표했다.목성은 지구의 수천 배에 달하는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7월 24일(현지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이 허블우주망원경(HST)으로 촬영한 지구에서 약 13억 5000만km 떨어진 토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촬영된 것은 2020년 7월 4일로 토성 북반구가 여름인 시기에 촬영된 사진이다. NASA가 공개한 최신 토성은 2020년 7월 4일 Outer Planet Atmospheres Legacy (OPAL) 프로젝트 일환으로 허블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토성 하단에서 빛나는 작은 점이 토성 제2위성인 엔셀라두스이고, 오른쪽에서 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