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전방위 감시사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민 감시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중국의 거대한 인터넷 검열 만리장성인 '그레이트 방화벽', AI를 이용해 개인을 식별하는 영상 감시 시스템인 '스카이넷'(天網), 국민을 감시하고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사회신용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안면인식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인권 침해 논란을 의식해 적용은 소극적인 상황임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정부가 하이테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에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은 그 어느 국가들보다 앞서 있다. 동시에 중국의 '감시' 수준은 그 어떤 국가보다 강력하다. 전 세계에서 감시카메라(CCTV)가 가장 많은 도시 10곳 중 8곳이 중국에 있으며, 그 개수만 260만개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국가가 개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빅 브라더' 사회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 잠옷 입고 나갔다고 신원 공개? 한 번 쯤은 누구나 잠옷을 입고 집 앞 슈퍼마켓에 다녀올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중국은 이른바 '감시카메라 대국'으로 불리며, 곳곳에서 얼굴 인증· 인식이 활용되고 있다. 최근 SIM 카드를 구입할 때도 필수적으로 얼굴 스캔을 해야 한다는 규칙이 새롭게 도입됐다. ‘SIM 카드 신규 구입시 얼굴 스캔 의무화’ 규칙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중국 내 SIM 카드 구입이 가능한 모든 매장에 이미 시행에 대비한 설비가 갖추어진 상태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27일 "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시민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 "SIM 카드 전매 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경찰이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순찰차가 교통위반 차량을 단속하고?추적한다면 어떨까?영화에나 나올법한 얘기가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자동차회사 포드가 무인 자율주행 순찰차 출시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CNET 등 해외 매체는 30일(현지시간) 포드 산하의 ‘포드글로벌테크놀로지(Ford Global Technologies, LLC)’가 자율주행 기술을 경찰 순찰차에 활용하는 기술을 고안해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출원한 사실이 지난 18일 "AUTONOMOUS POLICE VEHICLE(특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온 북한군 병사 귀순 사건을 일본 주요 매체들도 집중 조명하고 있다.22일 NHK방송은 북한군이 의식불명의 중태였지만 2차례의 수술을 거쳐 의식을 회복했다며 한국군이 병세의 안정을 기다린 후 망명 동기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또 유엔군 사령부(이하 유엔사)가 이날 감시카메라가 포착한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으며 조사 결과 병사에 발포한 북한 측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니케이 신문 역시 판문점에서 13일 발생한 북한군 귀순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