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장은 '제2의 뇌'라고 할 정도로 뇌와의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선 연구를 통해 건강하지 못한 식사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서양형 식생활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논문 등이 발표된 바 있다. 또 3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정의되는 '만성 변비'는 불안증이나 우울증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장 건강과 뇌 건강이 연결되어 있다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변비와 뇌 노화의 연관성을 연구한 미국 매사추세츠 애머스트캠퍼스 차오란 마(Chaoran Ma) 교수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피로감·두통·호흡곤란 등 다양한 후유증이 보고되고 있다. '롱코비드(Long COVID,만성코로나)'로 불리는 후유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코로나19에 감염된 3만명 이상을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 약 42%의 대상자가 발병 후 6개월~18개월이 경과해도 특정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질 펠 영국 글래스고대 공중보건학 교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갑작스런 사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다. 최근 "밤 10시~11시에 취침하면 심장 질환 리스크가 가장 낮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유럽 심장학회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영국 엑시터대 조직신경과학(organizational neuroscience) 데이비드 플랜스 교수 연구팀은 영국의 대규모 연구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 가운데 남녀 8만8026명(43~79세,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특히 비수도권 대비 수도권의 비율이 80% 비율을 웃돌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을 중심으로 전파가 증가하고 이후 비수도권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상대적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은 젊은층에서 음식물 섭취 등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맞물려 주점, 음식점, 카페 등에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매일 많이 걷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비롯해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목적의 걷기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걷기도 수명 연장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걷기와 수명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으며, 하루의 보행 수와 보행 거리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몸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보행과 관련된 연구도 한층 발전하고 있는 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적당한 운동과 체력 유지가 신체적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15만 명 이상을 7년간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체력이 없는 사람은 정신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BMC Medicine(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논문 대표 저자인 영국 런던 의과대 아론 캔돌라(Aaron Kandola) 박사는 "체력은 신체 건강의 중요한 예측 인자지만, 상대적으로 정신 건강과의 관계는 그동안 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17년 9월 식약처가 생리대 위생성 평가 발표 당시 최악의 시나리오 상황에서도 안전하다 강조했고 지난해 12월 역시 생리용품의 다이옥신류 위해평가 결과 인체에 위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과연 믿고 사용해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시중에서 유통 중인 여성 위생용품(생리대·팬티라이너 등) 가운데 해외직구 일회용 생리대 25개 품목에서 발암물질과 생식독성 물질이 모두 검출됐다.또 다회용 면생리대의 경우 프탈레이트류와 다이옥신 검출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풍력발전은 이산화탄소와 질소 산화물을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바람의 흐름을 이용하기 위해 거대한 발전기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새들이 터빈과 충돌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노르웨이 국립 자연연구소 연구팀이 터빈 날개(블레이드)에 색을 칠하는 것만으로 조류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일부 정치인은 "새와 박쥐 등 조류가 풍력 발전기 터빈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개체 수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풍력발전에 반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바이러스 감염은 감염자의 20%가 80% 이상의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레토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원인의 20%가 전체 결과의 80%를 만들어 내는 현상을 의미한다. 감염에도 이 파레토법칙이 성립하는 것. 새로 발표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시 같은 경향이 인정되며, 대부분의 감염자는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바이러스는 감염자의 행동을 조사하는 접촉자 추적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한다. 추적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리 사회에서 폭력이 미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끔찍하고 소름끼치는(gruesome and grisly) 비디오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 연달아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원인의 하나로 게임을 지목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을 2022년부터 '국제 질병 분류'의 새로운 질병으로 인정하는 등 게임이 아동 및 청소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게임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의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중국 당국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지난 6일 우한시 보건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폐렴 진단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모두 59명이다. 문제는 이후 추가적인 중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대중에게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는 부분.중국 본토 언론인 인민망은 "밀접한 추적조사도 여전히 진행 중"이며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에 대한 명확한 증거도 없으며 의료진 감염도 없었다"라고 전했을 뿐이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사례 1. 부동산 양도대금을 13회 걸쳐 현금 인출하고 위장 전입한 체납자가 거주하고 있는 아들 소유의 아파트를 수색해 강제 징수에 나선 체납징세과 직원은 깜짝 놀랐다.“세금은커녕 수입이 없어 아들 집에 얹혀살고 있다.”며 언성을 높이는 체납자의 아들 소유의 아파트 보일러실을 수색하던 중 구석에서 숨겨 둔 쇼핑백과 체납자의 외제차 트렁크에서 거액의 현금다발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더 이상 발뺌할 수 없는 체납자 앞에서 징세과 직원은 9400만원을 징수했다.#사례 2. A씨는 수십억 원 규모의 공장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일본 전자업체 교세라가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 단말을 개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일본 니케이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교세라가 IoT 전용 무선네트워크 LPWA(Low Power Wide Area)통신규격을 지원하는 ‘IoT유닛’을 개발했다.이 제품은 이동하면서 통신할 수 있고 장시간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자전거, 애완동물, 호신용 단말, 신선식품 추적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또한 일본 이통3사가 내년부터 IoT 기반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개척하고 나선 종근당이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3%인 1022억원을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다.종근당의 연구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이 지난해 유럽 임상 1상에 돌입했으며 이상 지질혈증 치료제 CKD-519는 호주에서 임상 2상이 현재 진행 중이다.게다가 허팅턴 질환 치료제 CKD-504, 역시 올해 미국 임상 진입을 예고하면